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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난입한 무장 남성 4명 사살…'경찰 1명 사망·2명 부상'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4:23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4:2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리아우주 페칸바루에서 경찰이 15일 경찰관들을 공격하기 위해 일본도(刀)와 폭탄으로 무장한 남성 네 명을 사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동 자바섬 수라바야에 위치한 성당과 교회 3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도네시아 국가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남성들은 공격에 나서기 전에 경찰서 마당으로 차를 몰고 왔다.

두 명의 경찰관이 공격으로 부상했고 한 명의 가해자가 도주를 시도하던 중 경찰관과 충돌해 경찰관 한 명이 숨졌다.

셋요 와시스토(Setyo Wasisto) 국가경찰 대변인은 "도주한 가해자는 체포돼 페칸바루 경찰서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경찰서에 있던 기자 한 명도 가해자들이 타고 온 차에 치여 부상했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경찰 내부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살된 가해자 중 한명이 폭탄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와시스토 대변인의 언급은 없었다.

리아우주에 있는 경찰 대변인은 아직 가해자들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미국 국무부의 테러리스트 명단에도 올라 있는 이슬람국가(IS) 주도의 이슬람 무장 단체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의 소행이라 추정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는 이슬람 무장 단체들의 연쇄 자살폭탄테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수바라야지역의 한 경찰서 밖에서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려 현지 경찰 여러 명이 부상했다.

이 전날인 13일에는 동 자바섬 수라바야에 위치한 성당과 교회 세 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13명이 사망했다.

아마크통신사에 따르면 IS는 수라바야 지역의 폭탄 테러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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