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5번 김주찬, 9회 끝내기’ KIA 타이거즈, 4연패 탈출... 가르시아 빠진 LG는 1점차 패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22:23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22:2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IA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4월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김주찬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 4연패서 탈출했다.

KIA가 김주찬의 결승타에 힘입어 4연패서 탈출했다. <사진= 뉴시스>

LG는 초반부터 조짐이 안좋았다. 4번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1회 첫타석서 부상을 당했다. 1회초 1사 1·2루서 땅볼을 친후 전력 질주했다. 1루에 세이브됐지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 결국 대주자 김용의와 교체됐다.

KIA에서는 김주찬이 결승타를 작성, 팀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 2016년 5월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698일만에 5번타자로 나선 김주찬은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회 첫 안타는 그의 20타수만의 안타였다.

1회말 KIA는 2사 1,2루서 김주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2회초 LG는 안익훈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유강남과 양석환의 안타, 강승호의 볼넷으로 엮은 1사만루서 안익훈의 희생플라이로 만회점을 냈다. 김현수가 다시 팻딘에게 5구만에 볼넷을 골라 만루는 이어졌지만 점수를 보태지는 못했다.

LG는 3회초 앞섰지만 접전은 이어졌다. 김주찬의 멀티히트였다.
LG는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앞섰다. 좌중간을 뚫는 1루타로 2루타를 치고 포일로 3루에 안착한 채은성을 불러 들였다. 하지만 KIA는 버나디나와 최형우의 징검다리 안타로 엮은 1사1,3루서 김주찬의 우전안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5회말 KIA는 2사만루서 김민식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형우의 1루타, 김주찬의 4구 볼넷과 나지완의 연속 볼넷으로 엮은 만루서 김민식은 1루간을 빠지는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6회초 LG는 양석환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1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7회 김주찬은 이날 3번째 안타로 출루 한뒤 2루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팀 타선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KIA는 8회초 LG 채은성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자 2번째 투수 김윤동 대신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주자 정주현이 2루 도루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엮은 1사 1,2루서 양석환은 뜬볼아웃, 대타 이천웅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KIA는 안치홍의 뼈아픈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더듬었다. 당황해 2루에 던졌지만 이마져도 송구가 길었다. LG는 무사 1,2루서 박용택이 초구에 뜬볼로 아웃된데 이어 김용의도 9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정주현은 중전안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9회말 KIA는 상대 실책을 시작으로 누상을 모두 채웠다. 포수 유강남의 실책으로 버나디나가 출루하자 안치홍의 방망이가 매섭게 3루쪽을 찔렀다. 번트 모션을 취하다 쳐낸 2루타였다. 최형우의 자동고의 4구로 엮은 무사만루 상황서 나온 타자는 김주찬이었다. 김주찬은 진해수와 교체된 김지용을 상대로 2,3루간을 빠지는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