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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한화 이글스, 승률6할 육박... 호잉 연타석포·윤규진 220일만의 첫승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21:47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21: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가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4월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5-2로 승리, 3연승으로 승률 0.579를 기록했다. 시즌 11승(8패)을 올린 한화와 1위 두산과 승차는 3경기차.

한화 이글스가 3연승, 1위 두산과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사진= 뉴시스>

이날 ‘복덩이’ 제라드 호잉은 1회 투런포, 3회 연타석 홈런(투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윤규진이 3번째 등판만에 첫승을 올렸다. 5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지난해 9월7일 대전 NC전 이후 220일 만에 승수를 쌓았다.

1회초 한화는 호잉의 시즌 7호 홈런(투런)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호잉은 2사후 송광민의 2루타로 엮은 2사2루서 유의관의 6구째 느린 커브를 공략, 우중간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이용규와 함께 마지막 타자 이성열은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줬다.

호잉의 한방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3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송광민의 볼넷으로 엮은 3회 2사1루서 유희관의 시속 121㎞ 슬라이더를 받아쳐 연이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8호 홈런을 기록한 호잉은 한때 단독 1위를 달렸으나 SK 로맥은 홈런 2개를 추가, 1위를 유지했다. 

타선 지원에 힘이 난 윤규진은 3회말 1사1,2루 상황을 맞았으나 한점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넘겼다.

5회초 한화는 테이블 세터의 연속안타로 밥상을 차린뒤 1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이용규는 양성우가 좌전1루타를 쳐내자 빠른 주루 스타트로 3루에 안착했다.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두산은 6회말 만루서 2점을 만회했다. 류지혁과 정진호의 1루타, 최주환의 볼넷으로 누상을 모두 채웠다. 이어 박건우는 교체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좌전1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하지만 4번 김재환은 병살타, 박세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상원(24)은 구속 150㎞의 빠른 공과 함께 강심장을 가진 프로 2년차 우완 투수다.

두산은 7회말 김재호의 2루타로 기회를 엿봤지만 바뀐 투수 송은범에게 범타로 물러났다. 송은범은 올 시즌 7경기에 출장해 3승무패를 기록, 불펜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공 끝에 변화가 많은 투심을 무기로 효과를 보고 있다.

9회부터는 정우람을 내세워 중심 타선을 처리했다. 정우람은 김재환을 3구 삼진, 박세혁을 4구만에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대타 김민혁은 뜬공으로 처리했다. 정우람의 시즌 6세이브.

한화는 여태까지 5회까지 앞선 경기서 아직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제라드 호잉. <사진= 뉴시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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