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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홀인원후 그홀서 또 버디, 행운... 데뷔3년만에 KLPGA 점프투어 첫승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8:27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8:2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나라(21)가 홀인원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렸다.

윤나라는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37야드)에서 4월17일 열린 KLPGA 2018 토백이 점프투어 5차전에서 프로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나라가 데뷔 3년만에 점프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이날 윤나라는 1라운드 선두와의 4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또 1라운드에는 생애 첫 홀인원이 있었다. 이 여세를 몰아 2언더파 70타 공동 4위로 출발한 윤나라는 보기를 1개와 버디 3개를 낚아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1위로 시작한 이진경(23)은 버디 없이 보기 7개와 트리플 보기 1개로 무너졌다. 그는 윤나라와 함께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날 샷과 퍼트가 모두 흔들려 최종합계 4오버파 148타에 그쳤다.
이로써 윤나라는 KLPGA 점프투어 역사상 홀인원을 기록한 후 우승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2008년 그랜드 트레비스 KLPGA 점프투어 7차전에서는 남아라(35), 2014년 보성CC-카스코배 점프투어 6차전 1라운드에서 손주희(22)의 홀인원이후 4년만의 기록이다.

윤나라는 우승 공식인터뷰서 “점프투어에 오래 있으면서 나보다 부모님이 더 고생하셨는데, 늦게나마 보답하고 효도한 것 같다. 김종필 프로님을 비롯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데뷔 3년차인 그의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2016년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1차전에서의 7위였다.

이어 윤나라는 “우승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최종라운드에서 번번이 무너졌다. 오늘은 최대한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편하게 치려고 노력했다. 어제 기록한 홀인원이 행운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아무래도 홀인원을 기록했던 기억이 공격적으로 칠 수 있게 만들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주은A(20)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2-70)로 2위, 전효민(19)과 아마추어 안다예(19)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윤나라가 홀인원의 행운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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