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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21년만의 女 마라톤 한국新 '2시간25분41초'… “亞 금메달이 목표”

기사입력 : 2018년03월18일 18:00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06:46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도연이 21년만의 여자 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도연(25·K-water)은 3월18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2018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 42.195㎞ 코스를 2시간25분41초에 주파, 21년만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25세 김도연이 21년만의 여자 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써냈다. <사진= 뉴시스>

1997년 권은주가 세운 2시간26분12초를 21년만에 31초 앞당긴 대기록이다. 김도연은 대회조직위가 주는 한국기록 경신 상금 5000만원, 2시간28분 이내 기록상금 2000만원, 대한육상연맹 한국기록 경신 상금 1000만원 등 총 9000여 만원을 받는다.

168cm, 48kg의 김도연은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하프마라톤에서 1시간11분00초를 기록해 2009년 임경희가 작성한 한국기록 1시간11분14초를 14초 앞당긴 데 이어 풀코스에서 새 역사를 써냈다.

이로써 김도연은 마라톤 하프코스, 풀코스, 지난해 7월에 작성한 5000m(15분34초17) 등 3개 종목 한국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김도연은 경기후 “내 장점은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이다. 한 번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2시간24분대도 뛸 수 있다고 본다. (8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여자부 1위는 2시간24분08초의 히루 티베루 담테(에티오피아), 2위는 2시간24분30초의 마가렛 아가이(케냐)다. 국내 여자부 2위는 2시간33분07초의 최경선(26·제천시청)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케나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가 2시간6분57초로 우승, 서울국제마라톤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재훈(한국전력공사)이 2시간13분24초로 1위, 신광식(강원도청·2시간14분05초)이 2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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