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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보다 화이트데이"... 유통家, 달콤한 '대목'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11:44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11:44

올해 화이트데이는 평일 특수 '톡톡'할 듯
화이트데이 객단가 높은 점도 기대감 반영

[뉴스핌=박효주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대목을 맞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화이트데이는 특히 지난 달 밸런타인데이(2월14일)보다 매출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의 경우 설 연휴 직전인 데다 올림픽 기간이라 예년보다 부진했던 반면, 평일인 화이트데이는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매출은(2월 12일~14일)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이트데이 객단가가 밸런타인데이에 비해 높다는 점도 기대감을 더하는 요인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화이트데이 직전 10일(3월 1일~11일) 간 소비자 구매동향을 살펴보면 평균단가가 높은 14K/18K 주얼리 제품 매출은 밸런타인데이 기간(2월 1일~11일)보다 무려 70.8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계쥬얼리/아이웨어 상품 매출도 21% 증가했고 여성의류와 여성가방 매출 신장률은 각각 52.3%, 3.57%를 보였다. 이 외에도 속옷 판매가 20.16% 늘었고 맛집/카페/뷔페 등 카테고리도 5.83%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트데이 기간 주력 상품인 사탕은 10.17% 줄며 소비 트렌드 변화를 보였다. 초콜릿과 과자 등 전통 인기 상품 매출 역시 각각 62.41%, 33.96%로 감소했다.

<사진=롯데쇼핑>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유통업계는 화이트데이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수, 캔들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선물 브랜드의 한정판매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향수∙향초 브랜드 ‘딥디크(Diptyque)’는 ‘캔들로즈 딜라이트’를 영국 유명 향수 브랜드인 ‘조 말론 런던’에서 ‘잉글리쉬 필드 리미티드 컬렉션’을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해피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인기가 많은 젤리 제품을 한데 모아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를 통해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수입 상품들의 성장률이 매년 신장하는 추세를 반영해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직수입 마테즈 트러플 초코렛, 대만 누가 비스켓 등 구성을 강화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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