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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식] 한국 전통문화 상여 행렬로 진행된 시간의 여정 '추모식'

기사입력 : 2018년02월25일 21:04

최종수정 : 2018년02월25일 21:04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폐막식의 추모식은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 '상여 행렬'로 진행됐다.

25일 오후 8시 시작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폐막식에서는 '기억의 여정'이라는 테마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추모식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된 공식 행사로 올림픽에 함꼐하지 못한 자를 추모하는 시간이다.

이날 추모식 '기억의 여정'은 한국의 전통 장례 문화인 '상여 행렬'을 모티브로 시작됐다. 종이 울리고, 탈을 쓴 이들이 추모 행렬을 이어갔다.

행렬 중에 거북이가 함께했다. '거북과 꼭두'의 시작이다. 양정웅 올림픽 개막식 총연출가는 폐회식에 등장한 거북이의 의미에 대해 "개막식에서 다섯 아이들이 거북이를 방생했다. 그런 연결성이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거북이는 바다와 육지 양쪽에 살면서 신과 신성한 동물과 연결, 그리고 죽음의 여정을 넘어선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양 연출가에 따르면 거북이는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추모하고, 그리고 기려야할 대상과 그들의 정신이 우리와 떨어져있지 않고, 연결되어있음을 의미한다.

행렬은 화려한 꽃잎이 떨어지는 아래에서 진행됐다. 붉은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빛들이 춤을 추며 꽃장식을 이뤘다. 양정웅 연출은 "내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 '화양연화'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거북이는 바다를 지나 하늘을 향해 시공간을 알 수 없는 경계를 넘어서 삶과 죽음, 꿈과 현실을 넘어서 시간의 여정을 떠났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KBS 1TV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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