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 투숙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공개수배된 한정민(32)이 숨진채 발견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 동남구 신부동의 한 모텔에서 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투숙객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 목매단 시신이 있었고 소지품(신분증)과 지문 확인결과 한정민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신이 관리인으로 근무하던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20대 여성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 된 상태였는데 도주 닷새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5분께 이 모텔에 투숙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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