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신재생에너지 설비업체 유엠에너지가 지난 8일 경부터미널 기전설비 교체공사 계약을 66억9000만원에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엠에너지는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자회사다.
지난해 유엠에너지는 경부터미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진단을 제안했다. 완공 후 35년이 지난 경부터미널은 전기, 냉난방 설비의 노후화와 건물 안정성 제고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됐기 때문이다.
유엠에너지는 이번 교체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경부터미널 설비를 바꾸고, 냉방환경 조성과 더불어 건물의 안정성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엠에너지 측은 "공사가 끝나면 경부터미널은 1층 대기실과 3층 꽃 도매시장이 독립적인 공조시스템을 유지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