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글로벌 증시가 단기 조정을 마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도 동반 상승세다.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59포인트, 0.15% 오른 2456.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12.32포인트, 1.44% 오른 870.49에 거래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207억원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2억원, 2071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516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366억원, 기관이 105억원 매도 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7일 오전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HTS> |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의료정밀(3.2%), 의약품(2.195)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은 음식료·담배(6.5%), 섬유의류(3.01%)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51% 하락한 235만9000원에 거래되는 한편, SK하이닉스는 3.85%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9원(0.63%) 하락한 108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이틀간 폭락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 연준 관계자들이 투자심리 달래기에 나선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느라 분주했다.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2.33% 오른 2만4912.77에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도 전날보다 1.74% 상승한 2695.1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13% 오른 7115.88에 거래됐다.
한편, 7일 오전 중국 상하이지수도 1.25% 상승한 3412.74에 출발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