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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모바일 결제 장착한 로봇카페로 4차산업혁명 선도"

기사입력 : 2018년01월30일 13:46

최종수정 : 2018년01월30일 13:46

[뉴스핌=김양섭 기자]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자회사인 달콤커피와 함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장착한 로봇카페 ‘b;eat(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다날(대표 최병우)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30일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4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카페 ‘비트’의 쇼케이스와 함께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로봇카페 비트는 다날의 모바일 결제기술과 국내외 2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달콤커피의 카페운영 노하우, 그리고 최첨단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카페 솔루션으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하나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로봇카페다.

비트는 커피와 음료 등 고객이 주문한 다양한 메뉴를 시간당 최대 90잔까지 제조가 가능하며, 완성된 음료는 히팅과 쿨링 시스템을 통해 픽업 이전까지 최적의 온도로 신선하게 유지해 준다. 또 달콤커피에서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 매장을 하나의 서버로 구성하고, 음료의 제조부터 보관, 픽업, 폐기 등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자동화하는 등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비트의 가동 및 중지 등 전체적인 부스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트의 이러한 기능들은 소프트웨어 공학을 비롯한 로보틱스, 전자, 전기, 기계, F&B 비즈니스까지 총 7개의 첨단 산업군과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구현된다.

최근 비트는 새로 개항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 동관과 서관의 IT전시관에 입점되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등 글로벌 대형 행사와 맞물려 국내외 고객맞이를 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 바이어와 관광객들에게 앞서가는 국내 로봇기술을 선보이면서 비트를 통해 최고급 원두의 향긋한 커피와 음료를 선사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공항,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장착한 로봇카페 비트는 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고 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앱을 다운받지 않거나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글로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편리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스마트 로봇 비트는 다날의 결제관련 핀테크 기술과 달콤커피가 등록한 3건의 특허기술, 그리고 로봇기술과 제반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다”며 “단순히 커피만 제조하는 로봇이 아닌 차세대 스마트 카페로 입지를 다지고 로봇을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다양한 결제방법과 서비스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큐브 모양의 비트는 가로와 세로, 높이가 약 2미터로 1.5평에서 2평정도의 컴팩트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운영의 편리성으로 공항, 항만, 쇼핑몰, 사내카페테리아, 대학교, 지하철, 호텔 등의 장소에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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