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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인이 제일 사랑한 여행지 일본, 지난해 714만 명이 찾았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16일 16:19

최종수정 : 2018년01월16일 16:31

일본 도쿄 시부야 <사진=김유정 기자>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714만200명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7년은 지난 2016년의 500만 여명에 비해 무려 40.3%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12월에는 67만8900명이 일본을 찾아 지난해 7월 기록한 한달 방문객 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총 2869만900명으로 1위는 중국 735만5800명, 2위는 한국 714만200명이다.

중국과의 인구수에 비하면 한국 여행객이 인구대비 더 많은 인구가 일본을 찾았다. 저비용항공사의 많은 운항으로 여행비용 부담이 낮아져 20대 초반의 인구가 일본 여행 인구에 편입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2시간 안팎의 비행시간과 최근 이어진 엔저현상 역시 지난해 12월 일본을 찾는 여행객 수를 올리는데 큰 몫을 했다.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소장 /김학선 기자 yooksa@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소장은 “2017년에 많은 한국인이 일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저비용항공사(LCC)의 많은 운항은 물론 소도시까지로의 신규 취항 등으로 공급석이 많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로 편중돼 있는 한국인여행객이 보다 다양한 일본 여행지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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