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UFC] 최두호, 제레미 스티븐스에 2R TKO패... 강경호는 1R 서브미션승

기사입력 : 2018년01월15일 14:14

최종수정 : 2018년01월15일 14:14

최두호가 복귀전서 웃지 못했다. <사진= UFC>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두호가 13개월만에 UFC 복귀전서 TKO패를 당했다.

최두호(27·UFC 랭킹 13위)는 1월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2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서 제레미 스티븐스(32·미국·랭킹 9위)를 상대로 2라운드 TKO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에 승부를 끝장내겠다고 선언한 최두호는 1라운드부터 불꽃을 튀겼다. 로우킥으로 상대를 자극 시킨후 연타 후 한방을 노리는 전략을 펼쳤다. 하지만 2라운드서 스티븐스의 펀치를 연이어 허용한 최두호는 KO패를 당하고 말핬다.

최두호는 1라운드서 링 중앙에서 로우킥을 차며 외곽을 도는 제레미 스티븐스를 도발했다. 시작 1분후 연타를 성공시킨 최두호는 니킥 등을 가하며 타격 횟수를 늘렸다. 1분여를 남기고 잠시 클린치를 한 최두호는 컴비네이션 후 왼손 훅을 적중시켰다. 최두호의 타격은 30회로 스티븐스(17회)보다 많았다.

스티븐스는 2라운드서 적극적인 공세로 돌아섰다. 잃은 점수를 거친 타격으로 보충했다. 이번엔 최두호는 외곽을 돌며 상대를 노렸다. 2분30초를 남기고 강한 펀치에 맞은 최두호는 코 부분에 피가 흘렀다. 힘이 빠져 느린 움직임을 보인 최두호는 1분20초를 남기고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링에 쓰러졌다. 이후 스티븐스는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고 주심은 경기 중단 선언을 내렸다.

강경호는 2018 새해 첫 한국인 승리자가 됐다.

31세 강경호는 같은 날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구이도 카네티(38아르헨티나)와 밴텀급 경기에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3년 4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환하게 웃었다.

군복무 전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강경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 강경호의 UFC 전적은 3승 1패 1무효다. 종합 격투기 전적은 14승(2KO·9서브미션) 7패 1무효. 

이날 강경호는 오랜만의 복귀전에 긴장했지만 1라운드 막판, 숨죽이는 경기를 펼쳤다. 그는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으로 상대를 쓰러트렸다. 이후 강경호는 트라이앵글 초크로 상대를 옥죄인 끝에 종료 10초전 10초 전에 기권을 받아냈다.

강경호는 “오랜만의 경기라 초반 풀리지 않았다. 트라이앵글 초크가 들어갈 때 시간이 모자랄까 걱정했다. 다행히 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UFC에서 데뷔전을 치른 강경호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미스터 퍼펙트’란 별명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