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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정후, 프로데뷔 1년만에 억대 연봉... 류현진 넘었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12:07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09:54

19세 이정후(사진), 프로데뷔 1년만에 억대 연봉... 류현진 넘었다.<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시즌 프로에 데뷔한 19세 이정후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12월13일 “이정후와 올해 연봉 2700만원에서 307.4% 상승한 1억1000만원에 2018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는 작년 신인왕 신재영의 연봉 인상률과 동일한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 타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을 넘어섰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 시절 MVP와 신인상을 석권, 2007년 입단 첫해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른바 있다. 인상률은 류현진이 400%로 높지만 금액면에서는 이정후가 앞선다.

올 시즌 이정후는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324,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작성, 역대 KBO리그 신인 최다 안타이자 최다 득점으로 신인상을 들어 올렸다. 이후 첫 태극마크를 달고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종범(47) 현 MBC SPORTS+ 해설위원은 프로 데뷔 첫 해였던 1993년 126경기 타율 0.280, 16홈런 53타점 85득점 73도루를 작성했지만 양준혁에게 밀려 신인왕을 타지 못했다.

이정후는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을 받게 돼 신기하고 기쁘다.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장석 대표팀과 스카우트, 감독, 코치님,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풀타임으로 뛰며 프로는 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다. 자신감을 얻을 기회이기도 했다. 진짜 평가는 내년부터라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 대비해 근육량을 늘리고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 이정후를 격려하고 있는 흐뭇한 미소로 이종범 대표팀 코치.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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