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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환노위, 문준용 특혜채용 공방 반복…민주당 '반발'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3:21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3:21

한국당 "문재인 대통령 채용비리 털고 가야"
민주당 "강원랜드 채용비리 건 물타기인가"

[뉴스핌=이윤애 기자] 3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 사건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채용비리를 확고히 처리해 털고 가야한다"며 재차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31일 환노위 국감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 사건을 두고 여야 간 또 다시 공방이 벌어졌다.<사진=뉴시스>

임이자 한국당 의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의혹 제기에 대해 종합판단을 하는데,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확증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이 채용비리를 확고히 처리한다는데 이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 그래야 부담을 덜 수 있다"고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같은 당 장석춘 의원도 "지금도 문준용씨에 대한 물음표는 여전히 그대로 있다"며 "적폐청산을 왜 9년만 하나. 그 전에도 다 해야한다"고 거들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박했다.

한정애 의원은 "2007년 사안을 2012년, 지난 대선에도 우려먹었다"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고소·고발하시라. 더는 국회에서 정치 쟁점화하시는 것에 대해 그만둬 주셨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은 "지난 대선과정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강원랜드 채용비리 건에 대한 물타기를 위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의심을 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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