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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교체 르 메르디앙 서울, 대표이사도 바꾼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20일 09:53

최종수정 : 2017년10월20일 09:53

17일부터 신임 대표 CEO 공모 중
구 리츠칼튼 때부터 이끌어온 전용신 대표 후임인듯

[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달 국내 첫 상륙한 메리어트 계열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구 리츠칼튼 호텔)'이 새 대표이사를 공모 중이다. 리츠칼튼호텔이 21년만에 간판을 바꿔달며 리뉴얼한 만큼 신임 대표이사를 통해 전열 재정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 메르디앙 서울은 최근 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새 대표이사 모집 공고를 냈다.

자격 요건은 4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진 50대 초중반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해외 호텔 경영대 졸업자나 국내외 럭셔리 호텔 근무자 등은 우대한다.

이번 공모는 전용신 현 대표이사의 후임을 뽑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전 대표는 1978년 웨스틴 조선호텔에 입사한 후 30년 넘게 호텔업계에 종사했다. 2015년 10월 리츠칼튼호텔 대표로 승진한 뒤, 르 메르디앙 서울 리뉴얼을 진두지휘해왔다.

르 메르디앙 서울 측은 "신임 대표이사를 채용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전 대표의 거취는 정확히 확인해줄수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르메르디앙 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은 현재 온 오프라인에서 두루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업계 경험이나 신규 오픈 호텔 등을 준비해본 경쟁력을 갖춘 자를 두루 접촉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서울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소속된 5성급 특급호텔이다. 작년 말 리츠칼튼 호텔과의 계약이 종료된 전원산업이 르 메르디앙과 새 계약을 체결, 국내 첫 등장했다.

전원산업은 9개월간 1300억원을 들여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호텔 디자인은 국제 디자인 회사인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가 맡았다. 호텔 1층에는 600평대 규모의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를 조성해 뉴 미디어와 대중 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연 3~4회 디자인,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열고 대중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포함한 유럽풍의 336개 객실, 야외 프라이빗 파티가 가능한 가든과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총괄하는 다이닝을 갖췄다.

리츠칼튼 호텔이 특정 상위층들이 주 고객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면 르 메르디앙 서울은 문화와 예술을 결합해 좀 더 젊은 연령대를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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