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한국인 최초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이 오는 25일 연세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특강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윤동주와 나' 강연시리즈 중 하나로 이뤄진다.
19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무엇을 위해 쓰는가'를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강연시리즈는 교내 학술정보원 도서대출기록 중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인 동문 작가와 문화예술인을 초정해 이뤄진다. 윤동주 시와 삶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고유한 문학·예술 철학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인 정현종, 소설가 김별아, 영화감독 임찬상 등 6명의 문화예술인이 강연을 개최했다.
소설가 한강은 그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지난해 맨부커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