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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틸러슨과 통화…"트럼프 방한 큰 관심과 기대"

기사입력 : 2017년10월15일 15:10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07:15

한·미 외교장관 어젯밤 통화…트럼프 방한 및 정상회담 협의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장관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북핵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진전이 있길 기대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5분간 통화, 오는 11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우리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도 한·미 양측이 부여하는 이번 방한의 중요성에 걸맞는 예우와 격식을 갖춘 의전,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안보 정세의 전환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 중점을 두고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9월 29일 백악관에서 발표한 대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을 통해 역내 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대응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측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해 우리 정상과의 우의와 신뢰를 더욱 다지고,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 공약, 양국 국민간의 연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일정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관련 세부 사항을 추가로 조율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월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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