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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서울시 공원서 전통놀이 체험하고 공연 한번 볼까?

기사입력 : 2017년10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10월01일 06:00

민속놀이·자연친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적은 비용·무료로 즐기는 프로그램 많아
“방문 前 전화·인터넷 홈피 확인하세요”

[뉴스핌=심하늬 기자] 서울시가 열흘간의 긴 추석연휴 동안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비축기지, 서울로7017, 보라매공원 등 14개 공원에서 가족·친척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 등을 각 공원 특성에 맞게 만들었다. 

시민들이 문화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전통 민속체험 하고 싶다면?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10월 2~6일까지 매어놓은 새끼줄에 시민들이 소원과 덕담을 적어 걸 수 있다. 3~5일 천문 지도사와 함께 한가위 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다.

5, 6일에는 전래놀이 지도사와 함께 주몽의 활 만들기, 죽마고우놀이, 강강술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몽의 활 만들기'는 하루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으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떡 명인 김왕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추석 떡만들기 프로그램이 6일과 7일 하루 2회(오후 1시와 3시) 준비돼 있다. 회당 50가족씩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3000원이다.

서서울호수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푸른수목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율현공원, 응봉공원, 서울숲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자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시민들이 문화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가을,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보라매 공원은 숲놀이, 밧줄놀이 기구체험, 자연물로 만드는 미술활동 등으로 이루어진 ‘가족과 함께하는 숲밧줄놀이’와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고구마 수확 등의 농사체험을 하는 ‘어린이 아침농부학교’, 나무와 망치 등을 활용해 나만의 컵받침을 만드는 ‘소소한 공작소’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숲과 양재시민의숲에서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탐방 프로그램과 음악프로그램, 자연생태 놀이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탐방은 연휴 중 9월 30일과 10월 1, 8일 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문화비축기지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탐방,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월 5~7일 거리예술축제 공연인 '소리탐사대'와 '단디우화'를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로7017에서는 연휴 기간 서울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거리축제, '서울예술축제'가 진행된다. '서울거리예술시즌제'도 열린다.

서울로7017 하부에 있는 만리동광장과 윤슬, 서울로 상부에 위치한 장미마당과 목련마당에서는 대규모의 공연(연극, 거리무용, 마임 등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소규모 퍼포먼스, 장소 특정형 공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특별히 긴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풍성한 한가위 정취를 느끼며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각 행사마다 기간과 참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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