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금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6일 내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캡쳐=케이웨더> |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는 새벽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며 충청남부·경상북도·전라북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강원영동 30~80mm로 예상되고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되겠다.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은 20~60mm로 관측된다.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등은 10~40mm의 강수량을 예고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로 다소 높겠다. 케이웨더 측은 "당분간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