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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북한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8월15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08월15일 16:52

도쿄 시장, 지수선물 매도 세력 '숏커버링' 관측

[뉴스핌=김성수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괌 포위 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괌 포위 사격을 단행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긴장감이 누그러졌다.

일본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11% 오른 1만9753.3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07% 상승한 1616.21엔에 마쳤다.

15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110엔대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오후 4시 42분 현재 뉴욕장 대비 0.66% 오른 110.34엔에 거래되고 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일본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수정 집계되면서 잠정치인 1.6% 증가를 웃돌았다.

개별 종목에서는 후지필름이 7.69% 급등했고 쇼와덴코도 5.16% 올랐다. 파나소닉도 2.86% 올랐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한때 1.3% 넘게 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자, 전문가들은 그 동안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용해 지수선물을 매도해 이익을 내던 글로벌 투기세력이 상황 변화로 환매에 직면한 것이 이날 주가를 밀어올린 한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대만 증시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84% 오른 1만311.1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1.42% 올랐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43% 오른 3251.26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8% 상승한 1만559.78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1% 오른 3706.06포인트에 마쳤다.

중국은행은 3.1% 올랐고 중국건설은행도 2.9% 올랐다. 반면 샹시시샨 석탄전력은 2.3% 떨어졌고 상하이파머슈티컬스도 3.2%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2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0.14% 오른 2만7287.8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83% 상승한 1만796.4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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