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힙한선생' 이주영X안우연X유라 (ft.지조), 힙합으로 뭉친 코믹·스웩 드라마가 찾아온다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8월11일 17:32

최종수정 : 2017년08월11일 17:32

[뉴스핌=이지은 기자] 새로운 장르의 웹드라마가 탄생했다. 코믹과 스웨그가 합쳐졌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홀에서는 JTBC 새 웹드라마 ‘힙한 선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심나연 PD, 이주영, 유라(걸스데이), 안우연, 지조, 한별, 김지성, 박민수, 서장현, 이상원이 참석했다.

‘힙한 성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다. 오직 ‘칼퇴근’을 원하는 음악교사 공슬기(이주영)와 기간제 영어전담교사 김유빈(유라), 바른 초식남 담임선생님 이황(안우연), 그리고 마초킹(지조)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심나연 PD는 “‘힙한선생’은 힙합을 했었던 초등학교 교사와 또래 교사들이 모여서 방과 후 힙합반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코믹극이다. 시트콤처럼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영은 “저희 드라마가 딱 맞는 계절에 나온 것 같다. 더운 여름에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라 역시 “‘힙한선생’을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시즌2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다양한 포인트에서 웃을 수 있는 장면이 많다. 아이들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안우연은 “작품이 무겁지도 않고, 1화부터 10화까지 내용이 이어지지만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조는 작품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작품 속 이주영 씨의 전 남자친구이며 낸 앨범마다 히트를 치는 힙합 가수다. 자동차도 7대가 있는 마초킹 역할이다. 작품 속 인물이 실제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라 많은 연기를 요한다. 하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라는 “‘힙한 성생’에서 정말 똘기있는 영어 못하는 기간제 영어 전담교사를 맡았다. 촬영하면서 실제 똘기 있는 성격을 찾은 것 같다. 또 다른 저의 모습을 찾은 드라마”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힙한성생’에서는 브로맨스가 아닌, 워맨스(워먼+로맨스)가 강조된다. 이들의 싱크로율에 대해 심나연PD는 “이주영 씨 같은 경우에는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마지막차에는 다른 사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주영 씨는 오히려 싱크로율이 캐릭터를 맡으면서 동화된 것 같다. 유라 씨는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유빈처럼 상황판단을 못하거나 이런 부분은 정반대”라고 밝혔다.

또 워맨스 부분에 대해 “서로가 서로에게 사이다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만나면서 뿜어내는 워맨스”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주영은 웹드라마의 장르에 대해 “사실 힙합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주영은 “일단 스웨그를 장착하는 게 급선무였다. 촬영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마이노스라는 래퍼에게 수업을 받았다. 외국 래퍼들의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나름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을 했다. 지조는 “PD님이 연기가 아닌, 본연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해서 연기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음에 연기할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웹드라마 ‘힙한성생’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방송되며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JTBC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