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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마 대통령 불신임안 의회서 부결

기사입력 : 2017년08월09일 06:38

최종수정 : 2017년08월09일 06:38

[뉴스핌= 이홍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에서 8일(현지시각) 실시된 제이컵 주마 대통령 불신임 투표가 부결됐다.

이날 AP통신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남아공 의회는 이날 주마 대통령 불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7표, 반대 198표, 기권 9표로 부결시켰다. 의회 불신임 안건이 통과되려면 전체 400명 의원 가운데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주마 대통령은 잇따른 부정부패와 정경유착 의혹에 따른 야권의 사퇴 압박과 비판 여론에도 집권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남아공 의회에서는 과거에도 6차례 주마 대통령 불신임 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부결됐다. 불신임안 비밀투표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마 대통령은 지난해 남아공의 인도계 재벌가인 굽타 일가와 유착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야당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앞서 주마 대통령은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가 가결되면 즉시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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