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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벽부활 MLB 시즌4승... 메츠전서 1211일만에 7이닝8K 무실점 ‘ERA 3.53'

기사입력 : 2017년08월07일 12:10

최종수정 : 2017년08월07일 15:32

류현진, 완벽부활 MLB 시즌4승... 메츠전서 1211일만에 7이닝8K 무실점 ‘ERA 3.53'.<사진= AP/ 뉴시스>

류현진, 완벽부활 MLB 시즌4승... 메츠전서 1211일만에 7이닝8K 무실점 ‘ERA 3.53'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1211일만의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써냈다.

LA다저스의 류현진(30)은 8월7일(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3.

2015년 5월 어깨 수술 후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올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였다. 그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24일 미네소타전(5이닝 5피안타 2실점) 5회부터 7월31일 SF(샌프란시스코)전(7이닝 5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이날 7이닝 무실점을 기록, 1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은 18이닝.

또한 2014년 4월12일 애리조나전)과 4월18일(SF전) 이후 약 3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 위력적인 투구로 14승씩을 2시즌 연속 써낸 2013년과 2014년 시절의 전성기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

이날 류현진은 96개의 공을 던져 4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직구를 비롯해 커터,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완벽하게 구사했다. 스트라이크는 66개, 패스트볼 33개, 체인지업 17개, 커브 20개, 커터 22개, 슬라이더 4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이 나왔고 특히 커터의 비중이 높았다.

1회말 류현진은 3명의 타자들을 삼진 3개로 돌려세웠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마이클 콘포토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직구와 커터 등을 앞세워 헛방망이를 돌게 했다. 2회 역시 삼자범퇴였다.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해 4연속 탈삼진을 이어나갔다.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과 호세 레이예스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말에는 첫타자 트래비스 디아너드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처리한후 타석에 들어선 상대 선발 마츠를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콘포토를 2루수 땅볼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4회, 5회, 6회에서 큰 위기 없이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 시켰다. 7회에도 류현진은 첫타자 카브레라를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처리한후 세스페데스를 상대로 커브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플로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다르빗슈 유의 LA 다저스 이적으로 위한 선발 경쟁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텍사스에서 이적해온 다르빗슈와 함께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가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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