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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올시즌 접겠다, 재활 전념”... US오픈 등 전경기 불참, 팔꿈치 회복 주력

기사입력 : 2017년07월27일 00:02

최종수정 : 2017년07월27일 07:59

조코비치(사진) “올시즌 접겠다, 재활 전념”... US오픈 등 전경기 불참, 팔꿈치 회복 주력. <사진= AP/뉴시스>

조코비치 “올시즌 접겠다, 재활 전념”... US오픈 등 전경기 불참, 팔꿈치 회복 주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노박 조코비치를 올해는 더 이상 못보게 됐다.

12차례 그램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테니스랭킹 4위’ 조코비치(세르비아)는 7월27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다가오는 US오픈을 포함한 전 시즌에 불참하고 팔꿈치 재활에 전념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가능한 오래 제 기량을 발휘 하려면 지금은 무엇보다 회복이 필요하다. 당연히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에 나와 우승을 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우승을 논할 시점이 아니다. 회복에만 주력하고 있다. 올 시즌은 접고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코비치는 안드레 아가시가 자신의 코치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오픈서 도미니크 팀(7위·오스트리아)에게 세트스코어 0-3(6-7 3-6 0-6)으로 완패해 8강에서 탈락해 조코비치의 휴식은 이미 예견됐다. 프랑스 오픈에서의 경기력은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여러 전문가들은 그가 경기를 포기하고 대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비등했다.

조코비치는 이 비난에 대해 BBC와의 인터뷰에서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가 문제다. 1년반 넘게 팔꿈치 통증에 시달려왔다”며 자신의 부상을 확인시켰다.

30세의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사이에 휴식이 필요한 연령에 도달했다. 페더러(36) 역시 참가하는 대회를 줄이며 체력을 비충하고 있다. 페더러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제패, 메이저 대회 우승을 19회로 늘렸다.

한때 무적으로 이름을 날린 조코비치도 ‘세월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는 충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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