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부터 성주참외 마스크팩까지", 유통업계 이색상품 봇물
[뉴스핌=전지현 기자] 유통업계에 이른바 '튀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이색적인 요소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인데요.
삼양그룹 헬스케어 브랜드 어바웃미의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는 턱에 간단히 붙이는 것으로 겉탄력과 속탄력을 관리하는 리프팅밴드입니다. 생명과학 바이오기술 기업인 삼양바이오팜의 바이오 전문 R&D 기술과 어바웃미의 화장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죠.
탄성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탄력밴드를 사용해 하악리프팅, 처진 이중턱, 피부 탄력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롯데제과는 최근 간판 빙과류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살려 만든 ‘죠스바 젤리’를 출시했습니다. 죠스바는 지난 1983년 출시된 이래 매년 200억원 이상 매출을 내는 장수 제품입니다.
<사진=삼양그룹 어바웃미> |
이 효자상품을 젤리로 선보이며 외양은 죠스바를 그대로인 반면 맛은 오렌지·딸기 농축액을 첨가한 달콤한 젤리로 탄생시켰습니다.
롯데마트는 국내 참외 주산지 성주에서 재배된 참외를 이용해 만든 성주참외 마스크팩을 선보였는데요. 이 마스크팩은 국내 유명 참외 산지인 성주에서 출하된 참외 추출물을 활용했습니다.
참외 성분이 피부 건조함을 방지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메디힐·하루야채 등 유명 마스크팩을 만든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이시스코메틱’이 만들었죠.
롯데홈쇼핑의 경우 71세 뷰티 유튜브 스타로 유명한 ‘박막례 할머니’가 직접 출연하는 ‘막례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사투리 등 직설적인 화법으로 고객에게 솔직한 정보 및 재미요소 전달합니다.
박막례 할머니는 이미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타죠. 이색적인 상품 시연 영상이 상품소개가 아닌 한편의 콩트를 보는 느낌을 줍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