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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전반적 상승.. 선전과 대만 기술주 '강세'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16:53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16:53

일본은 강보합 마감에 그쳐

[뉴스핌=김성수 기자]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유가가 1% 넘게 오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다소 회복됐다. 중화권의 기술주가 강한 상승장을 연출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31% 오른 1만513.9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2.38% 급등했다.

26일 대만 가권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가권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TSMC와 시가총액 2위인 홍하이정밀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상승폭을 늘려갔다.

훙하이정밀은 다이와증권이 목표 주가를 종전 118대만달러에서 130대만달러로 상향하면서 6.67% 급등했다.

중국 증시도 MSCI가 중국 A주 비중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87% 오른 3185.44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65% 급등한 1만537.59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25% 오른 3668.09포인트에 마쳤다.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되는 중국 중형주 개수를 195개 더 늘리는 등 중국 A주의 비중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이통증권은 "현재 중국 A주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중국 A주는 정책 지원과 개선된 유동성 환경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들어 오름폭을 넓혔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3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0.73% 오른 2만5857.6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5% 상승한 1만529.25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반면 일본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강보합에 마쳤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10% 오른 2만153.35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지난주 종가보다 0.05% 오른 1612.21엔에 마쳤다.

달러/엔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엔화 약세가 나타난 것은 주가에 긍정적이었다. 오후 4시43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18% 오른 111.46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파이오니어가 3.85% 올랐고 야마하도 2.09% 상승했다. 도시바는 3.54% 떨어졌다. 노무라 홀딩스도 1.39%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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