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류현진 ‘5이닝 3K 2실점(피홈런2)' 시즌 4승 실패... 해처 6회 동점 허용

기사입력 : 2017년06월23일 13:15

최종수정 : 2017년06월23일 13:16

류현진(사진) ‘5이닝 3K 2실점(피홈런2)' 시즌 4승 실패... 해처 6회 동점 허용.<사진= AP/ 뉴시스>

류현진 ‘5이닝 3K 2실점(피홈런2)' 시즌 4승 실패... 해처 6회 동점 허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시즌 4승 달성요건을 충족시켰으나 구원 투수가 동점을 허용, 승리를 놓쳤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은 6월23일(한국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이 불발됐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시속은 150㎞를 찍으며 86개의 공(스트라이크 52개)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4.35에서 4.3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홈런 징크스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그랜더슨에게 던진 약 시속 147km의 포심이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윌머 플로레스를 체인지업을 던져 우익수 뜬공,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도 체인지업으로 삼진, 제이 브루스에게는 커브를 던져 땅볼로 처리했다.

2,3회에는 삼자 범타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다노를 상대로 포심을 던져 땅볼로 처리한 뒤 루카스 두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호세 레예스에게 커터를 던졌지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가빈 체키니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어 홈으로 쇄도하던 두다를 중견수 에르난데스의 정확한 홈 송구로 잡아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첫타자 스티븐 마츠를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그랜더슨에게 체인지업을 공략 당해 2루타 허용했다. 하지만 플로레스를 약 시속 149km 속구로 유격수 앞 땅볼, 세스페데스에게는 체인지업을 던져 역시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3회말에는 팀 타선이 살아났다. 2사 후 저스틴 터너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코디 벨린저의 2루타, 에르난데스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류현진은 4회초 추가 실점을 했다. 이번에도 홈런이었다. 선두타자 브루스를 슬라이더로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다노에게 체인지업을 공략 당해 좌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두다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레예스에게는 체인지업을 던져 땅볼로 잡았다.

5회초에도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병살타를 유도, 위기를 모면했다. 선두타자 체키니에게 던진 포심이 좌전안타로 연결된데 이어 마츠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상황이 됐다. 이어 류현진은 그랜더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플로레스를 병살 플레이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6회부터는 크리스 해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해처는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주고 3-3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수 쌓기가 무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