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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완투승’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에 올시즌 5전 전승

기사입력 : 2017년06월20일 21:47

최종수정 : 2017년06월20일 21:47

‘허프 완투승’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에 올시즌 5전 전승. <사진= 뉴시스>

‘허프 완투승’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에 올시즌 5전 전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허프의 완투승으로 LG가 2연승을 내달렸다.

LG 트윈스는 6월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올시즌 삼성 상대로 5전 전승. 3위 두산과는 승차없는 4위.

이날 선발 허프는 총 106개의 공을 던져 9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올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5타수 3안타 2득점, 박용택이 5타수 2안타 1득점,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김헌곤의 45일만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4회말 위기에 몰렸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박용택과 양석환의 안타, 정성훈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서 우규민을 상대로 7번 오지환이 나섰다.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박용택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든 LG는 이어진 2사 1,3루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손주인의 우중간 1루타로 한점을 추가했다. 이때 1루주자 유강남은 3루에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비디오 판독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은 유강남은 포일로 홈에 들어와 점수를 보태는데 성공했다. 4-1.

LG는 5회 1사 2,3루 기회를 놓친데 이어 6회 만루서도 추가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우규민 대신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을 상대로 오지환이 선두타자로 나서 번트 안타로 진루에 성공했다. 이후 유강남의 희생번트와 손주인과 이형종의 연속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하지만 이천웅은 교체투수 장원삼에게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헌곤은 6회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헌곤은 LG 선발 허프의 3구 144㎞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5m 솔로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6호.

하지만 LG는 7회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후 양석환의 좌전 1루타와 채은성의 볼넷에 이어 교체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정성훈이 다시 볼넷을 얻어내 베이스를 모두 채운 뒤 오지환의 우전1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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