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허프 시즌 2승’ LG 트윈스, 3위 두산 베어스 1.5G차 추격... 니퍼트는 68일만에 4실점

기사입력 : 2017년06월14일 21:44

최종수정 : 2017년06월14일 21:44

‘허프 시즌 2승’ LG 트윈스, 3위 두산 베어스 1.5G차 추격... 니퍼트는 68일만에 4실점. <사진= 뉴시스>

‘허프 시즌 2승’ LG 트윈스, 3위 두산 베어스 1.5G차 추격... 니퍼트는 68일만에 4실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줄였다.

LG 트윈스는 6월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4회초 선취점을 낸데 이어 5회 손주인의 홈런과 양석환의 적시타로 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깨트리는 활발한 타격을 보였다. 이로써 니퍼트는 68일만에 4실점을 당했다. 116개의 공을 던진 선발투수 허프는 8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양석환과 7번 오지환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회초 LG는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양석환의 좌중간 2루타와 채은서의 희생번트, 정성훈의 볼넷을 묶어 1사 1,3루 득점 기회를 열었다. 이후 3루간을 빠지는 오지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이후 조윤준이 2회에 이어 또다시 병살타를 기록,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다.

LG는 5회 손주인의 시즌 2호 홈런과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로 3득점했다. 손주인은 선발 니퍼트의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LG는 김용의가 좌전 1루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9번째 도루로 2루를 훔쳐냈다. 박용택도 6구만에 볼넷으로 나간후 양석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양석환은 니퍼트의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펜스를 맞추는 큼직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의 행운의 2루타를 얻어냈다. 오재일이 쳐낸 타구는 우익수 채은성 쪽으로 뻗어 나갔다. 2루수 손주인이 글러브를 펼쳤지만 공은 빠져 나왔다. 보이지 않는 실책이었다. 1사후 두산은 박세혁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다. LG는 7회초 오지환의 우중간2루타로 쐐기점을 냈다.

9회말 두산은 에반스의 볼넷과 오재일의 2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양의지는 정찬헌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