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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5거래일만에 하락, 0.27%↓

기사입력 : 2017년05월17일 16:40

최종수정 : 2017년05월17일 16:40

상하이종합지수 3104.44 (-8.52, -0.27%)
선전성분지수 10030.11 (-16.55, -0.16%)
창업판지수 1822.64 (+7.70, +0.42%)

[뉴스핌=이지연 기자] 17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지난 4거래일간 지속됐던 상승장을 마감하며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다만 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 회복했던 3100포인트선은 지켜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27% 밀린 3104.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거래소 선전성분지수는 0.16% 내린 10030.11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42% 오른 1822.6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 다수는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디어, 방산, 철강, 건자재 섹터의 상승폭이 컸다. 가전, 은행, 식음료, 비은행금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앞서 2거래일간 크게 올랐던 랜섬웨어 수혜주 인터넷 보안주도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중국 대형 투자은행 중금공사(CICC) 전략연구팀은 17일 차이신과 인터뷰에서 “금융당국 규제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정책으로 단기 조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금공사는 이어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수치 반락, 원자재 가격 하락과 더불어 거시경제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한풀 꺾이면서 경기순환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소비 섹터 등에서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부동산 시장 레버리지 규제, 채권시장 약세 등으로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중국과 홍콩 금융당국은 중국 본토와 홍콩간 채권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채권퉁’을 승인했다. 이로써 홍콩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 채권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본토 채권시장 개방은 이르면 올 7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3월 말 기준 65조9000억위안이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이다.

중국 초상증권은 채권퉁 개통 승인으로 향후 수년 내에 중국 채권시장에 연평균 100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중국 제몐(界面)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600050.SH)은 혼합소유제 개혁으로 거래가 정지되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3대 인터넷 기업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가운데 한 곳이 차이나유니콤의 주요 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3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00941.HK), 차이나텔레콤(00728.HK) 또한 향후 3년 내에 혼합소유제 개혁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혼합소유제란 국유기업에 민간 자본 투자를 허용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혼합소유제 개혁이 A주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63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3% 절상되면서 3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17일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로 14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는 1300억위안에 달했다. 다만 어제에 이어 28일물 역RP 거래는 하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45억6100만위안, 2788억97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4734억58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607억2400만위안을 약간 웃도는 규모다.

5월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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