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화 이글스, 9위 추락... 김태완은 친정팀 상대로 3년만에 홈런 ‘신재영 2승’ 넥센 13대2승

기사입력 : 2017년04월28일 21:40

최종수정 : 2017년04월28일 21:40

한화 이글스, 9위 추락... 김태완은 친정팀 상대로 3년만에 홈런 ‘신재영 2승’ 넥센 13대2승.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9위 추락... 김태완은 친정팀 상대로 3년만에 홈런 ‘신재영 2승’ 넥센 13대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악재가 겹친 날 한화가 9위로 내려 앉았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2-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공동 8위에서 단독 9위로 추락했고 넥센은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원투펀치’ 비야누에바가 팔꿈치 염증으로 빠진데 이어 이성열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4번 타자 김태균도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 연속 출장하지 않았다.그 결과 빈약해진 투타는 별 힘을 쓰지 못했다.

올시즌 5경기만에 첫승 도전에 나선 송은범은 볼넷 등을 남발,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결국 0-5로 뒤진 5회 송신영과 교체됐다. 4.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7실점(7자책). 그러나 마운드를 이어 받은 송신영은 올라오자마자 만루를 허용, 3피안타 3실점(3자책)으로 1.1이닝만에 물러났다. 이후 한화는 심수창(1.1이닝), 박정진(1이닝 2실점), 안영명(1이닝) 등 5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이날 넥센은 한화 투수들을 상대로 가공할 화력을 보였다. 2회에는 무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먼저 냈다. 김태완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엮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허정협이 타석에서 포수 최재훈의 포구 실수로 주자를 한루씩 진루 시킨 후 허정협의 8구 볼넷으로 만루를 맞았다. 이후 김하성이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데 이어 9번 김재현이 병살타를 당한 사이 김민성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5회 넥센은 솔로포 포함 타자일순하며 8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김재현이 송은범의 4구를 타격, 비거리 115m 홈런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정은과 이택근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을 만든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4번 윤석민의 인필드플라이 아웃된 후 넥센은 김태완의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한화는 송은범을 내리고 송신영을 올렸다. 하지만 송신영은 올라오자마자 사구를 던져 1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 후속타자 7번 허정협이 3루간을 빠지는 안타로 2타점 적시타를 쳐낸데 이어 계속된 2사 1,2루서 박정음의 안타로 2점을 추가, 10-0을 만들었다.

넥센은 6회 바뀐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김태완의 볼넷, 김민성의 우전 1루타로 만든 2사 1,2루 허정협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넥센 김태완은 교체 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김태완의 3년만의 홈런. 8회말 한화는 허동환이 몸에 맞는 볼로 진루 한데 이어 정근우의 좌중간 2루타로 영패를 면했다. 허정협은 9회초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4번 로사리오는 9회말 솔로 홈런을 써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