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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둘째날 “떠나지 못한 자, 다 모여라” 서울서 추억만드는 꿀팁

‘5월의 외출’ 도심 맥주축제부터 호캉스까지
어린이날·어버이날 도심서 다양한 축제개최
황금 연휴 겨냥 10만원 대 호텔 패키지 출시

  • 기사입력 : 2017년04월30일 06:00
  • 최종수정 : 2017년04월30일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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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잡화매장에서 근무하는 오진영(여·29)씨에게 5월 황금연휴는 남의 얘기다. 오히려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까지 했다. 백화점의 5월은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아 '대목'이다.

최장 11일의 5월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은 커녕 국내 여행도 꿈꾸지 못한 채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즐거운 황금휴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고 저렴한 호텔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 연극·동화 축제, 야외 수제맥주 페스티벌, 꽃 축제

5월에는 '가족의 달'이라는 이름대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많다. 특히 어린이날이 있는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서울동화축제'도 그 중 하나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서울동화축제에서는 각종 캐릭터 전시회와 무대공연, 퍼레이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동화체험과 팔찌·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는 '서울보드게임페스타'가 개최된다.

여기에서는 300여 종의 국내외 보드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보드게임 대회도 개최된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각종 보드게임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전쟁기념관과 국회에서도 각각 어린이날 당일인 다음달 5일 관련 문화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품 [출처=서울연극제 공식홈페이지]

수준높은 연극을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서울연극제'다. 서울연극제는 올해로 38년째다.

올해에는 특히 공식 선정된 연극 10편이 골고루 상연된다. 황금 연휴기간에 8편의 연극이 서울 혜화동 일대 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어른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 축제도 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열리는 '씨페스티벌(C-Festival)'이다.

씨페스티벌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나 디자인 전시 등이 진행된다. 영동대로에선 함께 즐길 수 있는 K-뮤직 콘서트, 퍼레이드, 대형거리극 등이 열린다.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는 어른들이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맥주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전경 [뉴시스]

조금 여유가 있다면 근교로 나가도 좋다.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다.

올해에는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네덜란드, 콜롬비아 등 전세계 25개국 120여 업체와 국내 200여 업체가 참여한다.

◆ '호캉스' 아시나요? 도심에서 즐기는 황금연휴

붐비는 유명 관광지보다 한가롭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심 호텔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를 겨냥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10만원대 호텔 패키지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호텔 머큐어서울앰배서더강남쏘도베는 다음달 14일까지 '5월의 외출'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 세금봉사료 10%를 제외하면 객실 1박 이용료는 9만6000원이다. 

종로구 수송동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는 객실 1박과 전통한복 대여, 커피 2잔 등을 함께 제공하는 10만원 대 '스프링 메모리즈(Spring Memories)'패키지를 내놨다. 한복을 입고 근처 고궁 나들이를 한 뒤 편안한 휴식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도 모바일 전용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9일까지 해당 상품을 이용해 객실 1박과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근처 남산공원과 이태원, 명동 등을 둘러보기 쉽다. 가격은 2인 기준 16만5000원부터다. 

마포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38주년을 맞아 최저 13만2000원의 봄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종류도 다양하다. 고객들은 객실 하룻밤과 선택에 따라 뮤지컬 티켓 또는 수제 맥주와 돗자리 등을 고를 수 있다.

이외에 서울 근교 호텔들도 황금연휴 동안 멀리  여행가지 못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한정 기간 동안 선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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