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권상우가 '추리의 여왕'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추리의 여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최강희와 권상우가 ‘추리의 여왕’의 인기를 견인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 6회가 10.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전회대비 3.2% 상승하며 4회 연속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하완승 역)는 최강희(유설옥 역)의 남편인 윤희석(호철 역) 때문에 양익준(장도장 역)이 단순절도범으로 처리, 석방될 상황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장도장의 범행현장에 함께 있던 증인인 최강희를 찾아갔다. 그리고 큰 돈을 가지고 사라진 시누이 전수진(호순 역)을 찾아 나선 최강희를 도왔다.
한편, 최강희는 살인사건이 해결된 후 그 가족의 원망의 눈초리와 과거 자신의 상처를 떠올리며 사건에 대한 추리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결심했고 권상우는 물론 이원근도 피했다.
그러던 중 출근을 하기 위해 나서는 전수진에게서 이상함을 느낀 최강희는 고가의 우표첩을 포함해 집안의 귀중품들이 없어진 것을 확인. 전수진을 찾아 나섰고 그 때 집 앞으로 찾아온 권상우와 마주쳤다.
최강희는 전수진이 다니는 대학연구소로 그녀를 찾아갔지만 이미 연구소를 그만둔 후였고, 친구와 동료들로부터 큰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강희를 따라 나섰던 권상우는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전수진이 인천공항에 있음을 확인했고 둘은 함께 인천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도착해 시누이를 찾던 최강희는 공중전화박스에서 그녀의 흔적을 찾았고 cctv를 통해 행적을 확인하던 중 “납치 될 거예요”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해요”라고 외쳐 긴장감을 높였다.
극 말미 인적 없는 해안도로를 홀로 걸어가는 전수진과 그녀를 차 안에서 주시하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여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