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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K반칙’ 20호골 무산... 토트넘은 첼시에 2대4패 FA컵 결승행 실패

기사입력 : 2017년04월23일 06:25

최종수정 : 2017년04월23일 06:27

손흥민, ‘PK반칙’ 20호골 무산... 토트넘은 첼시에 2대4패 FA컵 결승행 실패. <사진= 토트넘>

손흥민, ‘PK반칙’ 20호골 무산... 토트넘은 첼시에 2대4패 FA컵 결승행 실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지만 20호골은 불발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FA컵 첼시와 4강전에서 2-4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격, 68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2선 공격수가 아닌 왼쪽 윙백으로 나섰고 생소한 포지션 때문이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5분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알더베이럴트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윌리안이 슈팅, 요리스가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에릭센의 크로스를 넘겨 주자 머리로 방향을 바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첼시는 손흥민의 페널티킥 반칙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43분 박스 안에서 손흥민은 모제스와 볼 경합중 태클을 했고 이는 페널티킥으로 이어져 윌리안이 슈팅,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초반 토트넘은 또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 에릭센이 볼을 연결하자 델리 알리가 수비수 2명을 제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첼시는 후반 15분 아껴 두었던 디에고 코스타와 아자르를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교체됐다.

이후 토트넘은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아자르가 다시 한번 토트넘의 골망을 허문데 이어 후반 35분 마티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승점 75)와 2위 토트넘(승점 71)의 대결은 그대로 마무리 됐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대단히 실망스럽다. 오늘 같이 싸운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은 힘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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