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랑하고 싶다' 당시 배우 신소미(왼쪽)와 김지석 <사진=S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로 구입한 내곡동 사저의 전 주인 배우 신소미에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신소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학업을 마치고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모 제과사 크래커 광고에 출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이 광고에 출연한 모델은 이승연, 김규리 등 당대 톱스타였다.
1996년 슈퍼탤런트 18기로 발탁된 신소미는 그해 영화 ‘은행나무 침대’ 단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김민종이 출연한 ‘머나먼 나라’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아씨’ ‘행복한 아침’ ‘봄날은 간다’ ‘너와 나의 노래’ ‘종이학’ ‘사관과 신사’ 등에 연달아 참여했다.
2004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 조연으로 발탁되며 인기를 구가한 신소미는 2000년대 들어 ‘변호사들’ ‘사랑하고 싶다’ ‘마이 러브’ ‘이브의 유혹-엔젤’ 등을 남겼다. 2006년 SBS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는 김지석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배우 신소미의 가장 최근작은 2년 전 공개된 ‘위선자들’이었다. 이 작품에서 신소미는 김정균, 권민중 등 연기파들과 뜨거운 하모니를 보여줬다.
한편 신소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구입한 내곡동 사저의 전 주인으로 알려졌다. 매입 가격은 28억원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