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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고 수입 줄고' 2월 경상흑자 84억달러…60개월 연속(상보)

기사입력 : 2017년04월05일 08:00

최종수정 : 2017년04월05일 08:17

비에너지류 수입 감소

[뉴스핌=허정인 기자] 올해 2월 경상수지가 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 60개월 연속 최장기간 흑자 기록을 갱신 중이다.

<자료=한국은행>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를 합산한 경상수지는 84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52억8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크게 늘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상품수지 흑자 액이 105억5000만달러로 전월 78억100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2월 상품수출액은 446억3000만달러, 상품수입은 34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 별로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철강제품 등의 수출이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선박 수출은 일부 감소했다. 통관기준 2월 수출액은 4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품목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가 전월에 비해 모두 감소를 보였다. 통관기준 2월 수입액은 361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마이너스 22억3000만달러로 전월에 이어 또 한 번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1월 33억6000만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가공서비스수지 적자가 4억8000만달러, 운송서비스수지 적자가 5억7000만달러, 여행서비스수지적자가 11억7000만달러를 보였다.

한은 측은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및 운송수지 적자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자, 배당소득 등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6억3000만달러로 2월 10억9000만달러와 비교해 흑자 폭이 일부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5000만달러 적자로 전월 -2억7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가 국내에 송금하는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를 이전소득수지라고 일컫는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92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9억5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7억달러 증가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75억5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66억8000만달러 늘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58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월 -4억7000만달러 대비 흑자 폭이 크게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5억8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마이너스 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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