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손종학이 김미경에게 분노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 88회에서는 이윤지(임은희 역)가 조덕현(임시원 역)을 보며 오열한다.
이날 은희는 시원에게 “그날 밤에 왜 못 왔어? 정말 박 실장 때문에 못 왔어?”라고 말하며 오열한다.
하지만 시원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은희는 결국 잠든 시원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다.
이튿날 건우(손승원)은 은희의 집에 인사를 하러 찾아간다. 건우는 “제가 은희, 약혼자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은희는 “첫째 사위야. 마음에 들어요?”라고 묻고, 시원은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가 손승원을 인사시킨다.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캡처> |
이어 은희와 건우는 형근(손종학)에게로 향한다. 형근은 “박복애(김미경)한테 납치, 감금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구나. 보호했다고 한다는데”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건우는 “변명이에요!”라며 분노한다.
같은 시각, 석진(이하율)은 복애에게 “블랙박스 메모리 주세요. 횡단보도에요! 횡단보도도 사고처럼 만들 수 있어요. 현찰 가지고는 안돼요. 건물 주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형근은 차주가 박복애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건우는 “박복애가 직접 운전했다면‥”이라고 말한다.
형근은 “용서 안 한다”라며 복수심을 드러낸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29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