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이연수의 생일을 챙긴 최성국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이연수의 생일을 챙겼다.
28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은 생일을 맞은 김국진을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케이크를 준비했다.
자비로 케이크를 준비한 최성국에 양수경은 "어저께 게임하던 성국이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감동했다.
김국진은 직접 최성국이 끓이 미역국 맛을 보며 만족했다. 이에 최성국은 "괌에서 받은 미역국 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축하해 너무나 고마워했다.
이어 선물 증정식이 있었다. 양수경은 "선물 증정있는거야?"라며 놀랐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김국진은 "받는게 어색한데"라며 쑥스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강수지가 김국진에 선물을 전달했다. '사랑해'가 적힌 풍선과 함께 커다란 선물을 전했다.
김국진은 "평생 쑥스러움을 오늘 다 갖는다"고 말했다. 강수지의 선물은 패딩 점퍼였다. 또 그 속에는 편지가 있었다.
최성국은 "편지는 (구)본승이가 읽어"라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편지를 안 뺏기기 위해 사수했다. 김국진은 "이거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했다.
이에 양수경이 편지를 대신 읽기로 했다. 양수경은 "방송에서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말"이라고 했다. 마저 읽기도 전에 '불타는 청춘' 멤버 김광규는 소리를 쳤다. 최성국은 "뭘까요, 정답을 아는 분은 저희 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라고 했다.
다시 김광규는 "하트, 방송에서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말. 오빠! 사랑해요. FROM 국진 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라고 편지를 읽었다.
김국진은 "방송에서 그런 말 하는 거 꽤 어렵다. 그래서 숨긴거다"라고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이날 강수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평소에는 '사랑한다'고 자주 이야기한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오빠한테는 말하지 말아요. 오빠 쑥스러워하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최성국은 "다음달에 연수가 생일이에요. 괌에서 못 사다준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 초콜렛 실컷 먹어"라며 선물을 건넸다.
이연수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서 정말 살짝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다. 농담으로 넘어가긴 했는데 생각도 못했는데"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연수에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다. 맥주도 같이 준비할까 했는데, 맥주는 네가 사 먹어라. 암튼 맛있게 먹고 생일축하한다"라고 편지도 읽어줬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