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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홍콩 반등…중국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7:21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7:21

일본, 엔 강세 주춤·배당락 전 매수에 1% 상승
중국, 유동성 우려+당국 투기 단속 강화 악재

[뉴스핌= 이홍규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과 홍콩이 오르고 중국은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연출했다. 전날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일본이 1% 반등해 눈에 띄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헬스케어 법안 하원 표결 철회 재료에도 강한 내성을 보인 데 따라 엔화 강세가 주춤했고 배당락을 앞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4% 상승한 1만9202.87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34% 오른 1544.82엔에 장을 마쳤다.

2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가정용 전자기기 업체인 후지쯔와 화학회사 아사히화성이 각각 3.43%, 3.18% 상승했다. 파나소닉도 3.05% 올랐다.

오후 5시 09분 유럽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02% 하락한 110.63엔에 호가됐다.

홍콩 증시도 미국 행정부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 우려가 잦아들면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오후 장들어선 오름폭을 축소하는 등 뒷심이 부족했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상승한 2만4315.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7% 상승한 1만410.98포인트로 하루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락했던 부동산개발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 부동산개발지수는 1.40% 상승했다.

한편, 이날 중국 증시는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43% 하락한 3252.9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8% 내린 1만563.2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24% 빠진 3469.81포인트에 하루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중국 인민은행(PBOC)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3거래일 연속 생략하면서 유동성 긴축 우려가 나왔다. PBOC는 "은행권의 유동성 수준은 적절하다"면서 "추가 자금을 공급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하이은행간금리(SIBOR) 7일물 금리는 2.7910%를 기록해 2015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형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신규상장 종목들이 타격을 입었다. 중국 증권당국이 투기 행위를 비롯해 현금 배당 대신 무상증자(bonus shares)를 통한 다량의 주식 발행으로 시장을 조작하는 행위에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업종 별로는 금융과 인프라업종이 하락했다. CSI300금융과 CSI300인프라지수는 각각 0.29%, 0.34%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2포인트 내린 9876.4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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