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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기사입력 : 2017년03월24일 14:37

최종수정 : 2017년03월24일 14:37

[뉴스핌=백현지 기자] 더존비즈온은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더존비즈온은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코스콤은 기존 경영정보시스템 도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운영 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새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신규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에도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각종 업무 시스템을 한번에 도입할 수 있는 통합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5년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외산 ERP를 덜어내고 더존비즈온의 ERP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기업 내부 경영정보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코스콤은 데이터 중심의 경영 시스템과 업무지원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회사 경영에 필요한 경영 데이터가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수작업 등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전산화되면서 사내 경영지원 업무의 효율성 강화와 사용자 중심의 업무 지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ERP를 중심으로 그룹웨어와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두 국산 제품이 구축되면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대형 사업에서 국산 소프트웨어(SW)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해영 더존비즈온 이사는 "기존 외산 ERP를 성공적으로 이관하고 더존ERP 시스템을 중심으로 통합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했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코스콤의 요구사항에 맞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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