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97개 공공도서관 '책이음서비스' 참여
지난해까지 7개 자치구 101개관 시스템 구축
강동구·관악구·마포구 등 7개 자치구 추가 지원
[뉴스핌=김규희 기자] 회원증 1장으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한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참여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4일 기준 전국 897개 공공도서관을 연결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의해 2016년까지 7개 자치구 101개관의 책이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도서관과 동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23개 도서관 책이음서비스를 시행했다. 올해에는 서대문구, 서초구, 영등포구, 종로구 등 4개 자치구 76개 도서관이 추가됐다. 중랑구는 이달 15개관을 추가 구축해 총 115개 도서관에서 시행 중이다.
또 강동구,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등 7개 자치구 77개 도서관에서도 추가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책이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도서관에 방문해 본인인증 후 책이음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이되면 15일간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참여도서관 현황과 자세한 이용 방법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