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구혜선 하차 입장을 전했다. <사진=M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이 구혜선의 하차를 알리며 쾌유를 기원했다.
24일 MBC 측은 "배우 구혜선 씨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제작진에서 알려드린다"면서 "구혜선 씨의 하차에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구혜선 씨와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봤지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 하차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이어 '당신은 너무합니다' 측은 "건강악화의 정도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구혜선 씨가 계속 출연하는 것이 배우의 건강과 앞날을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구혜선 하차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이익을 먼저 따지기보다 배우 구혜선 씨에게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면서 구혜선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구혜선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유지나(엄정화)의 모창가수 정해당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며 장희진이 그의 빈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다음은 MBC 측의 구혜선 하차 관련 입장 전문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배우 구혜선 씨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제작진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입니다.
구혜선 씨의 하차에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구혜선 씨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해왔습니다. 또한 모창가수 업을 삼고있는 '해당'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제작진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구혜선 씨와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 하차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건강악화의 정도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구혜선 씨가 계속 출연하는 것이 배우의 건강과 앞날을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이익을 먼저 따지기보다 배우 구혜선 씨에게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기로 정했습니다. 열정과 실력을 갖춘 구혜선 씨가 배우로서 더욱 건승하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