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에 투자하는 ‘하나나사부동산 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 오피스는 미 연방정부 핵심 행정시설들이 입지한 곳에 있다. 나사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건물이다. 지난 1992년 준공 후 20년 임차계약, 2013년에 15년 재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8년까지 장기임차가 확정됐다. 잔여 임차기간은 12년이다.
이 오피스가 있는 워싱턴 D.C.는 미국에서 2번째로 실업률이 낮고 뉴욕 맨해탄 다음으로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시장이다.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최초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을 실시한다. 환율변동에 노출되는 특성이 있는 해외투자 상품에 안정성을 강화했다.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미국 내수경기 확대에 따른 경기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에 하나나사 부동산펀드는 저금리 기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들에게 전 세계 대체투자시장에서 발굴한 매력적인 투자처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나사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오는 23~29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오피스 <사진=하나운용>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