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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부상복귀 두 번째 대회만에 LPGA 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5위서 19언더 ‘16개월만의 트로피’

기사입력 : 2017년03월05일 16:46

최종수정 : 2017년03월05일 16:46

박인비, 부상복귀 두 번째 대회만에 LPGA 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5위서 19언더 ‘16개월만의 트로피’. <사진= 뉴스핌DB>

박인비, 부상복귀 두 번째 대회만에 LPGA 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5위서 19언더 ‘16개월만의 트로피’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인비가 16개월만에 LPGA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인비(29)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를 한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인비는 허리와 손가락 부상 등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 단 두 번째 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해 강인한 뚝심을 보여줬다. 박인비는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8승을 확정했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의 우승이다.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6개월 만의 우승.

이날 박인비는 공동 5위에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8번홀(파5)부터 5연속 줄버디를 작성,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특히 12번홀(파4)에서는 장거리 퍼팅을 성공시켜 쭈타누깐이 보기로 멈칫한 사이 격차를 3타차로 벌렸다. 이후 17번홀에서 다시한번 장거리 버디 퍼팅을 연결해 쭈타누깐과을 2타차로 벌려 놨다. 박인비는 마지막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범했지만 한 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 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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