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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승리 찬가 대신 야유’ 타이론 우들리 웰터급 2차방어 성공, 스티븐 톰슨에 2대0 판정승... 오브레임은 헌트에 3R 니킥 KO승

기사입력 : 2017년03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17년03월05일 14:54

[UFC] ‘승리 찬가 대신 야유’ 타이론 우들리 웰터급 2차방어 성공, 스티븐 톰슨에 2대0 판정승... 오브레임은 헌트에 3R 니킥 KO승. <사진= UFC>

[UFC] ‘승리 찬가 대신 야유’ 타이론 우들리 웰터급 2차방어 성공, 스티븐 톰슨에 2대0 판정승... 오브레임은 헌트에 3R 니킥 KO승

[UFC] ‘승리 찬가 대신 야유’ 타이론 우들리 웰터급 2차방어 성공, 스티븐 톰슨에 2대0 판정승... 오브레임은 헌트에 3R 니킥 KO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랭킹 1위 스티븐 톰슨을 상대로 승리를 일궜다.

타이론 우들리(34·미국)는 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스티븐 톰슨(33·미국)과의 UFC 209 메인이벤트서 2-0 판정승으로 승리, 웰터급 2차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관중들은 지루한 경기에 판정 이후에도 야유를 계속 보냈다.

지난 UFC 205에서 초반 러시, 테이크다운과 불꽃 타격전을 펼쳤던 톰슨은 이날 재대결에서는 신중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톰슨은 4라운드부터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모, 영리한 경기 운영을 했다. 그러나 우들리는 마지막 라운드 종반 30초를 남기고 터진 라이트 펀치로 톰슨을 쓰러트려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UFC 205 코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지만 1-0(우들리 47-47,47-47,48-47)으로 무승부 경기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우들리의 타이틀 1차 방어는 인정됐다.

타이론 우들리는 경기 시작 1분간 탐색전을 펼치다 득달같이 달려들어 연타를 퍼부며 스티븐 톰슨의 헛점을 노렸다. 그러나 톰슨은 너무나 신중한 반응을 보였고 '심심한 경기'에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2라운드서 타이론 우들리는 여전히 탐색전을 펼치는 톰슨을 상대로 기회를 노렸으나 이번에도 접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스티븐 톰슨은 3라운드 경기시작 50여초후 우들리의 테이크다운에 걸렸다. 이후 우들리는 파운딩을 가하며 점수를 벌었고 일어서려는 톰슨을 상대로도 니킥을 가했다. 순간 우들리는 타격 적중횟수를 2배차이로 벌렸으나 톰슨의 살아난 타격에 추격을 허용(23-20)했다.

우들리는 4라운드 초반, 공격적인 모습으로 타격 적중횟수를 높였다. 하지만 우들리도 이에 맞불, 점수를 쌓았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지지부진한 경기에 관중들은 “파이팅” 주문을 보내며 야유를 퍼부었다.

마지막 라운드서 우들리는 초반 타격을 퍼부었지만 체력을 비축한 톰슨의 타격이 이어졌다. 30초를 남기고 타이론 우들리는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퍼부어 톰슨을 쓰러 트렸다. 이어 무차별 타격이 이어졌고 톰슨은 종료 15초를 남기고 가까스로 빠져 나왔다. 종반 러시로 인해 우들리는 타격 적중횟수를 24-8로 역전시켰다.

알리스타 오브레임(37·네덜란드)은 마크 헌트(43·뉴질랜드)와의 9년만의 맞대결에서 3라운드 니킥 KO승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브레임은 다리에 피를 흘린 헌트를 상대로 3라운드서 얼굴에 니킥을 적중시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오브레임은 왼손 펀치로 먼저 헌트의 틈을 노린 뒤 그의 목을 끌어 잡고 안면에 니킥을 퍼부어 그대로 KO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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