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채수빈, "윤균상 옆에서 챙겨야겠다"…김상중, 동지들 만나 감격 '눈물'
[뉴스핌=양진영 기자]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채수빈이 김상중에게 윤균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아모개(김상중)는 마당에 앉아 자신을 떠난 사람들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가령(채수빈)은 아모개의 옆에서 말을 걸며 그를 챙겼다. 그는 "가만 보니까 길동 오라버니가 보통 허술한 게 아니다. 발냄새도 지독하고. 누가 옆에서 챙겨줘야지 안 그러면 사람 구실도 못할 것 같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말인데 앞으로는 제가 오라버니 옆에서 좀 잘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길동(윤균상)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아모개는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함께 지냈던 동료들을 기다렸다. 부축을 받아 들어가려는 순간, 함께 큰일을 도모했던 이들이 찾아와 "큰 어르신!"이라고 아모개를 불렀다.
이들은 일제히 아모개 앞에 무릎을 꿇었고 엄자치(김병옥)는 돌아서서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길동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아모개는 이들을 끌어안고 그간의 회한을 잊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