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테이블ㆍ셀프 주문 서비스..혼밥족 공략
연말까지 역세권에 10개 로드샵 매장 추가
40년 전통의 SPC ‘하이면 우동’이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SPC삼립은 최근 우동 전문매장인 하이면 우동 노원(18석)ㆍ양재역점(26석)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면 우동은 속리산, 김천, 왕전, 진주 등 전국 12개 휴게소와 노원, 양재역점 등 4개의 로드샵을 합쳐 16개의 점포를 확보했다. 연말까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10개의 로드샵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SPC삼립이 40년 전통 우동 전문매장인 하이면 우동 노원(18석)ㆍ양재역점(26석)을 오픈하는 등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사진=SPC삼립> |
1974년 출시된 하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인 SPC삼립의 면 전문 브랜드다.
SPC삼립은 지난해 3월 인천국제공항에 '하이면 팝업 스토어'를 연 데 이어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하이면 우동'을 런칭하고,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하이면 우동의 대표 메뉴는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깔끔하고 진한 육수에 김가루를 올린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 가쓰오부시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 '사누끼식 우동', 매콤한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맛이 일품인 '삿포로식 우동' 등이다.
또 마리롤과 수제 튀김, 교자, 주먹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팔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이면 우동은 혼밥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테이블과 해스테이션이라는 셀프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올해 말까지 역세권 위주로 총 10개점의 로드샵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노원점과 양재역점은 오는 28일까지 세트메뉴 2종(김맛우동과 새우마리롤, 가쓰오우동과 야채마리롤)을 6000원(정상가 7,3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텀블러 무료 증정행사(5000원 이상 구입 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