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요미식회' 문어 숙회·곰치국·숙성문어·육회낙지탕탕이 '맛의 향연'…맛집 위치는?
[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문어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22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문어 편으로 꾸며져 세 곳의 문어 식당을 평가했다.
제일 먼저 소개된 곳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시장에 위치한 한 오래된 문어집이다. 이곳은 한 번에 문어 80kg을 삶아 통째로 포장 판매를 한다. 몸통은 오징어 씹는 느낌이고 빨판 있는 부분이 가장 맛있다. 특유의 감칠맛이 먹고 난 뒤에도 남아 별다른 소스가 필요없다.
두 번째 소개된 문어집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있다. 이곳 문어 숙회는 혀로 3, 4번 누르면 없어지는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육회낙지탕탕이도 또 다른 인기메뉴다. 고소한 육회와 싱싱한 낙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함께 나오는 해삼내장젓도 별미다.
마지막 문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있다. 이 집은 동해에서 잡은 문어숙회와 시원한 곰치국을 맛볼 수 있다. 회와 숙회의 중간 정도의 식감을 자랑한다. 식감의 비밀은 소금 전처리다. 30분 간 소금으로 마사지해 경직된 문어 근육을 풀어준다. 이후 간장이 들어간 물에 푹 삶아 감칠맛도 낸다. 곰치국은 부드럽고 시원해 해장하기에 좋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