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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일본·중국 상승 vs 홍콩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2월21일 17:14

최종수정 : 2017년02월21일 17:14

[뉴스핌=김성수 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가 약세 폭을 늘린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1만9381.44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56% 상승한 1555.60엔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현 시점에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전해지면서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113엔대로 올라서면서 도요타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됐다. 오후 4시 5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5% 상승한 113.47엔에 거래되는 중이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2월 일본의 제조업 경기는 약 3년 만에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킷과 닛케이에 따르면 2월 일본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3.5로,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수치 52.7를 뛰어넘는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제조업 경기는 6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에서는 닌텐도와 도요타가 각각 0.17%, 0.71% 올랐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과 리소나홀딩스는 각각 0.4%와 1.54%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3253.33포인트에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4% 오른 1만405.7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3% 상승한 3482.8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1% 오른 9763.93포인트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오후 들어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2.45포인트, 0.76% 내린 2만3963.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 시점에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 내린 1만390포인트 부근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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